영남권 장애인들도 ‘발달장애인법 제정’ 촉구
충청권 이어 투쟁 선포…100만인 서명운동 등 진행
에이블뉴스, 기사작성일 : 2013-07-15 12:01:56
충청권 장애 부모들이
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한 투쟁 활동을 선포한데 이어 영남권역 장애단체들도 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선포했다.
전국
장애인부모연대 대구지부, 함께하는
장애인부모회와 대구
장애인차별철폐연대(준)는 15일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·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,
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인간다운 권리를 보장받으며 살아가야 한다고 법 제정을 촉구했다.
앞서 전국
장애인 부모들로 이뤄진
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는 법 제정을 위해 의원 125명의 제정 동의서, 10만명 서명 운동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.
하지만 정작 법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안건으로만 채택됐을 뿐, 법안이 심사되지 않아, 오는 8월 임시국회만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.
이에 지난 11일 대전, 충남,
충북 등 충청권역
장애인단체에서 100만인 서명운동, 대시민선전전, 온라인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.
이들은 “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우리는
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 운동, 대시민선전전, 온라인 시위 등을 진행할 계획이고, 지역사회
발달장애인 정책 요구안를 관철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활동할 계획”이라며 “
발달장애인법이 더 이상 늦춰지지 않고, 원안에 가깝게 제정되도록 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에 요구할 것”이라고 주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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