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95cm 장애인가수' 김영웅, 싱글 앨범 발매
에이블뉴스, 기사작성일 : 2013-05-06 14:10:15
‘95cm’의 키를 가진 김영웅이 최근 디지털 싱글 ‘I’m your hero‘를 발매했다.
김영웅은 ‘골형성부전증’이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해 연약한 신체를 갖고 태어났지만, 서른 번이 넘는 골절과 크고 작은 여러 수술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삶에 대한 의지를 꺾은 적이 없었다.
남들보다 작고 약한 몸 때문에 늘 위축된 나날을 보내던 그가 빼어난 미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, 15세 때 용기를 내어 도전한 교내 합창단 활동에서였다.
덕분에 매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소절은 여성 소프라노 보다 높은 음역대를 소화하던 그의 몫이었고, 이듬해 4인 중창단에 참여해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.
1m가 채 되지 않는 키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키 작은 가수로 기록될 김영웅의 첫 번째 신곡 ‘I'm your hero’는 사랑하는 사람의 ‘영웅’이 되어 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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